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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한채연 2026-09-23 09:30:33


[성명서]

<제목: "세계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매년 9월 마지막 주는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바다의 날'(World Maritime Day)이다. 바다는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고 산소를 만들며, 수많은 생명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그러나 오늘날 바다는 인간에 의해 끊임없이 파괴되며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다. 전세계 약 450만 대의 어선이 조업 중이며, 어선들의 낚시줄은 지구를 500번 감고도 남는다. 그리고 전세계 어선들은 매년 2조 7천억 마리의 바다동물들을 잡고 있다.

그리고 '부수 어획'(By-Patch, 바이패치)로 많은 바다 동물들이 죽어 간다. 잡히는 바다 동물의 40%는 잘못 잡힌 '부수 어획'으로, '부수 어획'으로 잡힌 동물들은 죽은 채, 다시 바다에 버려진다.

포유류 뿐 아니라 어류, 갑각류, 연체류, 두족류 등 바다 동물들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 되었다.

또한 오늘날 '저인망'(底引網, trawl,트롤) 어선은 바다 생태계를 철저하게 파괴한다. '저인망 어선'은 초대형 그물로 해저를 마구잡이로 긁는 방식으로, '저인망' 어선은 크고 작은 물살이들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잡아들인다.

그리고 전체 바다 쓰레기의 46%가 그물, 어망, 어구 등 어업 쓰레기이다. 바다에 어업 쓰레기를 마구 버려도 아무도 제재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바다에 버려지는 그물과 어망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훨씬 더 바다 동물들의 생명에 위협적이다. 왜냐하면, 그물과 어망은 바다 동물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바다 쓰레기 중 플라스틱 빨대는 0.03%이다. 코에 빨대가 박힌 바다거북은 뉴스에 자주 보도되지만, 상업적 어업으로 바다 동물들이 죽는 것은 결코 보도되지 않는다.

전세계 이산화탄소의 93%가 바다 식물과 해초, 산호초 등에 저장되어 있는데, 그 중의 1%만 손실되어도 자동차 9,700만대의 배출가스 양과 맞먹는다.

지상에서 사라지는 숲의 면적은 매분 축구장 27개 크기이다. 반면에, 저인망 어선으로 인해 매분 축구장 4,316개 크기의 바다 숲이 사라지고 있다.

바다를 살리는 길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식탁에서 시작된다. 바다 동물을 착취하고 죽이고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을 중단하고, 식물성을 선택하는 비건 채식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다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9.23일

-한국동물보호연합, 생명바다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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