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제목: "9월 21일 '국제 평화의 날', 평화의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매년 9월 21일은 유엔(UN)이 정한 ‘국제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이다. 하지만 오늘날 지구는 수많은 전쟁과 폭력, 억압과 착취, 파괴와 살생 등으로 피로 얼룩지며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평화는 단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쟁이 없는 상태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로 확장되어야 한다.
오늘날 수많은 동물들이 인간의 음식이 되기 위해 사육되고 죽임을 당하고 있다. 공장식 축산과 도살, 어업 등에서 동물들은 끝없는 고통과 공포를 경험한다.
전쟁과 공장식 축산은 인류의 최악의 범죄 중의 하나이다. 매년 1천억 이상의 육지동물들과 3조 이상의 바다 동물들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공장식 축산은 수많은 농장동물들을 기계나 노예처럼 다루며, 온갖 동물학대와 동물억압, 동물착취를 자행하고 있다.
공장식 축산과 육식의 뿌리는 '종(種)차별주의'(Speciesism)이다. '종차별주의'는 인간 중심주의, 인간 이기주의에 기반하여,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 종 들은 인간의 수단이나 도구라고 생각하는 '차별적', '폭력적'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인간에게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다른 생명에게 가해지는 고통과 폭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생명을 존중하고 고통과 살생을 줄이려는 노력은 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한 방법이다.
또한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동물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후와 환경, 식량 체계와도 연결되어 있다.
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과 토지 이용, 산림 파괴, 수질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와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우리는 ‘국제 평화의 날’을 맞아, 평화의 의미를 모든 생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 총과 폭탄만이 폭력이 아니다.
동물을 인간의 필요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고통받는 동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종차별주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동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는 생명이다.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은 인간의 생명의 친구이다.
비건 채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평화적 실천 가운데 하나이다. 한 끼의 식사에서부터 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려는 선택을 시작할 수 있다.
평화는 거창한 구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매일 무엇을 사고, 무엇을 먹고, 다른 생명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부터 평화는 시작된다.
인간만의 평화를 넘어 동물과 자연을 포함하는 평화로 나아가자.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전쟁과 폭력을 당장 멈추고 모든 생명을 존중하자.
인간과 동물에 대한 억압과 착취, 학대로 부터 벗어나서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 그리고 우리의 식탁에서부터 평화를 실천하자. 우리는 모든 전쟁과 폭력을 반대하며, 전쟁과 도살장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촉구한다.
2026.9.17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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