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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채식주의자였을까"
한채연 2026-09-10 07:47:29


[성명서]

< 제목: "예수님은 채식주의자였을까" >

오늘날 기독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신도 수가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30%인 약 23억~26억명 정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독교에 의하면 인간 뿐 아니라 동물도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물인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학대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또한 창세기 1장 29절에는 인간이 먹을 양식으로써, 곡식과 과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온 땅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으로써 양식을 삼아라."

그리고 하나님은 동물을 창조하실 때 동물에게 고통을 느끼도록 만드셨다. 그것은 고통을 느끼는 동물을 보다 섬세하고 배려있게 보살피라는 계시임에 분명하다.

예수님이 엄격하고 철저한 채식주의자였다고 단정할 만한 역사적 근거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자비, 긍휼, 약자에 대한 사랑을 강조한 부분들은 수없이 많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는 동물에게도 지향했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의견이다. 그리고 초기 기독교의 일부 집단이나 인물들이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을 실천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동물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 가. 그리고 동물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날 동물들은 '공장식 축산'에서 온갖 동물학대와 착취에 시달리고 있다. 과연 이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일까.

오히려, 성경에는 동물에게 고통을 주거나 희생시키거나 동물을 죽이는 것을 경계하는 문구들이 많이 나온다.

(이사야 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이사야 1:15~16)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로 동물의 무고한 희생과 죽음과 제물을 경계하고 있다.

(잠언 12:10) “의인은 자기의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는 동물을 돌보는 것이 의로운 행동임을 적고 있다.

(시편 145: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는 하나님의 자비가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시편 36:6)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는 사람과 동물을 함께 하나님의 보호 대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신명기 25:4)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는 일하는 동물이 먹을 수 없도록 막지 말라는 규정이다.

(출애굽기 23:12)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는 안식일의 휴식이 인간뿐 아니라 가축에게도 적용된다고 적혀 있다.

(신명기 22:6~7)에서는 새 둥지에서 어미 새와 새끼 또는 알을 함께 취하지 말고 어미 새는 놓아주라고 적혀 있다.

(요나 4:11) "하나님께서 니느웨의 수많은 사람뿐 아니라 가축도 많이 있나니”는 하나님의 관심과 긍휼에 동물도 포함됨을 알 수 있다.

(이사야 11:6~9)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는 폭력과 포식이 사라진 평화로운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기독교 뿐 아니라 모든 종교는 사랑과 평화, 친절과 자비, 연민 등을 기본 교리로 한다. 생명에 대한 억압과 착취, 학대 등은 신의 창조물에 대한 사랑의 방식이라고 보기 어렵다.

동물도 우리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 신의 창조물인 동물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는 것이 신의 계시이고 명령이고 말씀임을 잊지 말것을 촉구한다.

2026.9.10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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