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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기후 위기, 이제는 비건 채식이다!"
한채연 2026-09-03 11:37:20


[성명서]

<제목: "기후 변화, 기후 위기, 이제는 비건 채식이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폭염과 가뭄, 산불과 홍수, 초강력 태풍, 빙하와 해빙의 감소 등 기후 위기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네팔 빙하호 대홍수 참사도 근본적으로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때문이다.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과 함께 우리의 먹거리와 식생활을 바꾸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육류와 유제품 중심의 축산업은 사료 생산과 토지 이용, 산림 훼손, 가축 사육과 분뇨 처리, 운송 등 여러 과정에서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이 배출하는 메탄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강력한 온실가스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의 긴 그림자'라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교통수단에서 13%, 축산업에서 18%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업을 위해 막대한 농경지와 물, 곡물이 사용된다. 숲을 파괴해 목초지와 사료 경작지를 만드는 과정은 온실가스 흡수원을 파괴하며 기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킨다.

반면에 콩과 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은 일반적으로 동물성 식품 중심의 식생활보다 토지와 자원을 적게 사용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비건 채식은 단순한 개인의 식생활 선택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다. 우리가 매일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지구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시민 개인에게만 책임을 맡겨서는 안된다. 학교와 공공기관, 군대, 병원 등 공공급식에서 비건 선택권을 확대하고 식물성 식품 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축산업의 환경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식량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비건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기후위기에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2026.9.3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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