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제목: "야생동물은 사지도 팔지도 말 것을 촉구한다!">
지난 12월부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야생동물 영업허가제'와 '야생동물 거래신고제'가 시행되었다.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고,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취지이다.
법 개정으로 일정 야생동물의 보관, 양도, 양수, 폐사 시 거래 신고가 의무화되었다. 그리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 야생동물을 취급하는 영업행위는 허가받아야 한다.
아울러, 야생동물은 애완용이나 전시용이 아니므로, 야생동물을 사지도 팔지도 않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법과 제도를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거북이, 도마뱀, 이구아나, 카멜레온 등 파충류와 도룡뇽, 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 그리고 앵무새 등 조류 뿐 아니라 라쿤, 미어캣 등 포유류와 열대어 등 많은 야생동물을 애완용, 전시용으로 기르고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은 천성적으로 야생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개, 고양이와는 전혀 다른 속성을 가진 동물이다.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혹은 잘못된 욕심으로, 야생동물을 작은 케이지나 공간에 가두어 기르지만, 이는 야생동물의 자연적인 본능과 생태와 습성을 파괴하는 행위이다.
야생동물에 대한 우리의 삐뚤어진 관심과 사랑으로 야생동물들을 철창, 케이지, 상자 등 좁은 곳에 넣고 기르는 것 자체가 동물들에게는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 주는 또다른 동물학대이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자. 만약, 외계인이 우리 인간을 잡아서 작은 철창안에 넣고 기른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야생동물도 마찬가지이다!
야생동물은 애완용이나 전시용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진정으로 야생동물을 사랑한다면, 그들의 본래 고향인 자연에서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다.
야생동물을 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파는 사람이 있다. 야생동물을 사지도 팔지도 않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정부와 국회는 이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1.23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문의안내: 010-삼삼이사-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