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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비건' 채식 정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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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제목: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비건' 채식 정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2025년 10월 이재명 정부에서 기존의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로 이름을 변경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강력하고 일원화해서 기후, 에너지 전환의 컨트롤 타워로 확대하려는 목적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기후부'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종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기존 환경부의 물관리, 자연보전, 기후적응 업무를 함께 총괄하는 구조로 개편하였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의 긴 그림자'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교통수단에서 13%, 축산업에서 18%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는 축산업 관련 기후 위기 문제가 상당 부분 평가되지 않거나 저평가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래서 세계환경연구단체인 '월드워치'(World Watch) 연구소는 평가 방법 등을 수정한 결과, 지구 총 온실가스의 51% 이상이 축산업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실제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는 가축 방목과 가축 사료 재배를 위한 열대우림의 파괴, 블랙카본의 생성, 그리고 이산화탄소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더 태양 열기를 잡아두는 아산화질소와 메탄가스에 대한 평가 등은 빠져 있다.

전세계의 약 1,000억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기 위해 삼림을 파괴하여 사료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육류를 냉동하여 공급하고 수출하기 위해 막대한 메탄가스,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실제로, 고기를 얻기 위해서 지난 50년간 전세계 열대우림의 2/3가 파괴되었으며 1960년 이후, 가축 방목지와 가축 사료 재배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의 70%가 사라졌다.

그리고 매년 남한 면적의 열대우림이 가축 방목지와 가축사료 재배를 위해 불태워지고 파괴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보다 태양열기를 23배 이상 강력하게 잡아두는 메탄가스와 296배 이상 강한 아산화질소 등이 대부분 가축들에게서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축산업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은 평가되지 않거나 저평가되었다.

온실 가스의 대표적인 것이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이다. 이산화탄소가 전체 온실가스의 74.4%,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각각 17.3%와 6.2%를 차지한다.

아산화질소 역시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98배라 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현재 전 세계 메탄 배출의 37%, 이산화질소 배출의 65%가 축산업 탓이다.

그리고 축산지를 넓히기 위해서 산림을 깎거나 화재를 일으키면서 배출되는 것이 블랙카본인데, 블랙카본이 이산화탄소보다 몇 천 배 이상 온실 효과가 강력하다.

세계에서 사육되는 소의 숫자는 약 30억 마리로 추정되는데, 전 세계 소가 1년에 약 1,105억kg의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이는 전 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의 약 25%, 소외에 양이나 염소 등 모든 가축이 발생시키는 메탄가스까지 합하면 전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의 약 37%를 차지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와 토지에 대한 특별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기후변화를 저지하려면 고기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채소, 과일 위주의 식물성 식단으로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건(VEGAN) 채식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생각보다 커서 전 세계 인구가 비건이 되면 매년 8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2%에 가까운 양이다. 영국 국민이 하루 한 끼만 채식으로 바꿔도 자동차 1,600만 대를 줄인 효과가 있다.

그리고 '천연자원보호위원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소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 26.5kg의 탄소가 배출되는데 이는 자가용을 3개월간 동안 타고 다닐때 배출하는 탄소배출량과 같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자전거타는 육식주의자가 SUV타는 채식주의자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그리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의하면 설렁탕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q. 모든 종류의 온실가스를 CO2로 환산한 단위)은 10.01로, 콩나물국(0.12)보다 무려 9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식단이 육식 식단보다 탄소 배출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것이다.

오늘날 기후위기 시대에 비건(VEGAN)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기후부'는 이름에 걸맞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건 채식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실시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1.23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
(문의안내: 010-삼삼이사-6477)